태권도 역사연구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
- 최초 등록일
- 2003.06.1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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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⑴ 우리 태권도계는 정립이라는 개념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역사도 정립되어야 하고 철학도 정립되어야 한다고 한다. 역사는 정립될 수도, 정립될 필요도 없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끊임없이 연구되고 새롭게 해석되고 다시 기술될 수 있는 성격의 일이라면 정립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을 것이다. 아마 정립이라는 요구 자체가 이 일의 성격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조급함의 결과인지도 모른다. 태권도사는 정립되어야 할 1회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할 연구과제라는 인식이 태권도사 연구의 새로운 방향설정에 있어 최우선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또 태권도 지도과정에서 활용될 초보적 수준의 태권도 역사교재의 내용과 전문적 수준에서 진행되는 역사논의의 차별성이다. 지금까지의 태권도사의 기술이나 연구에 대한 논의는 이양자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어쩌면 국민학교용 태권도사 교재의 수준에서 태권도사의 연구를 생각해 왔던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태권도 역사 연구의 발전을 위해서 이 두 가지 작업의 질적 성격 차이를 우리는 분명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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