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언론 현실에서 공공저널리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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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론 현실에서 공공저널리즘 적용의 실효성을 알기 전에, 우선 공공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공공저널리즘 또는 시민저널리즘은 언론의 보도과정에 시민을 적극적으로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려고 하는 언론 형태를 말한다. 언론이 시민들에게 공공생활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문제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사를 언론보도의 중점적 의제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즉, 언론 활동의 중심을 전문가에서 지역주민 또는 시민에게로 돌리려는 시도이며, 언론과 수용자, 그리고 언론과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공공저널리즘은 기자나 편집인들이 시민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상호결합된 보도를 하고자하는 민주주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언론인 스스로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천적인 차원에서 공공저널리즘은 언론보도에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며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보도방식을 일컫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국 언론의 공공저널리즘 수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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