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의 교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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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교조를 살펴본다면 먼저 소태산 박중빈을 빠지면 안 된다. 소태산은 1991년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 길룡리에 박성삼의 아들로, 4형제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소태산 박중빈의 신장은 180cm 정도의 웅장한 키에 체중은 110kg정도로 당시로는 비교적 거구였다. 그의 신체적 용모를 보면, 전신의 상하 좌우가 고루 맞아서 어느 쪽에서 보나 원만하고 우아하였다. 얼굴 모습은 보름달 같이 둥근 편이었으며, 전신에 밝은 광명이 비쳤다. 그리고 소태산의 인간상은 ‘고향’과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새 회상을 창립하기 위해서 처음 선택한 아홉 제자들은 모두가 고향 근동의 청년들로서 그보다 연상의 친지들이 대부이었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 근동의 심신 있는 선후 ‘고향 청년들로부터 존경받는 감화력의 성자’라는 이미지로 투영되고 있다. 소태산의 어린 시절에는 비범하고 나이에 비해 기이한 의심을 발하는 등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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