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학 1844 경제학철학초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6.2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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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A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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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칼 맑스가 본격적으로 경제학 연구를 시작한 1844년에 쓴 그의 초기저작으로, 그 당시 임금, 자본, 지대, 사적소유와 노동과의 관계를 밝히며 그에 따른 노동계급의 비합리적 경제구조에 대해 역설한다. 맑스는 ‘노동자들에게 있어 자본, 지대, 노동의 분리는 치명적’ 이라는 명제를 핵심개념으로 자본주의 경제발전에 수반하는 임금, 지대의 변동을 분석함으로써 임금노동자에게 나타나는 궁핍화와 노동자계급은 자본가계급과 분열하며 대립할 수밖에 없음을 주장한다. 이어서 자본, 토지와 같은 생산수단과 노동자의 분리를 기초한 자본제 사적소유 하에 노동자에게 나타나는 노동과 노동생산물 그 자체에 대한 소외와 인간의 본질인 주체적 사회적 존재의 소외, 그로부터 인간 상호간의 소외로 귀결된다고 노동소외론을 전개한다. 이는 당시의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 그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본, 임금 등의 등락에 따라 달라지는 노동계층의 삶 등을 알아 볼 수 있고, 또한 독점, 경쟁, 분업의 원리는 현대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 략>
임금은 소외된 노동의 직접적 결과이며, 소외된 노동은 사적 소유의 직접적 원인이다. 그리고 유적본질로부터 소외된 인간은 인간 상호 간에도 소외된다. 맑스는 ‘인간이 자기 자신과 대립할 때에는, 그는 다른 인간과 대립하는 것이다.’라고 초고에서 말했다. 즉 유적 본질로부터 소외된 인간은 다른 인간들로부터 이미 소외되어 있다는 것이다.
화폐는 모든 것을 구매하는 속성을 가지고, 또 모든 대상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속성을 가짐으로 해서 특별하게 소유되는 대상이다. 화폐는 욕구와 대상사이, 인간의 생할과 생활 수단 사이에 있는 매개체이다. 나의 본질은 나의 특성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화폐에 의해 규정지어지며, 화폐는 창조적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화폐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 인간들은 화폐에 의해 규정지어지고, 반대로 화폐라는 도구를 통해 또 지배를 당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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