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국립현대미술관 답사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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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패션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DDP는 이라크 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에 완공되었는데 공사에만 66개월이 소요되었다. 건축적으로 자하 하디드의 설계안은 매우 독창적이고 훌륭하다고 한다. 주변 스케일을 압도하는 단일재료의 거대한 부피는 어지러운 동대문의 기존 풍경을 한번에 흡수하면서 무미건조한 서울풍경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또, 비정형적인 매끈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우아했다. 건물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의 모습, 계단이나 구조도 곡선의 부드럽고 유려한 맛이 살아있었다. 이러한 느낌을 위해 DDP에는 4만장이 넘는 알루미늄 외장 패널이 각기 다른 형태와 크기로 사용되어 유기적이고 유연성있는 외형을 구현가능케 했다고 한다. 건물의 모습이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 했다. DDP를 건축할 당시에 땅밑에서 123m의 한양 성곽이 발견되고 이간수문이 발견되는 등 많은 유물이 발견 되어 졸속 조사연구로 마무리하고 건물이 들어섰다고 한다. 하여 전면부는 DDP이고 후면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구분된다.
이 건물은 건물 겉과 속을 모두 곡선으로 처리한 모습의 건축물이다. DDP는 마치 우주선 모양으로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로 구분된다. 건물의 내부가 전체적으로 매입 등의 은은한 조명이 음영을 주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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