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예술과 도덕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4.06.13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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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예술과 도덕의 관계
Ⅱ. 본론
1. 김홍석의 작품 <Post 1945> 중 ‘창녀 찾기’
1) 도덕적 관점
2) 도덕과 분리 된 관점
2. 크리스토의 작품 ‘둘러싸인 섬’과 ‘달리는 울타리’
1) 도덕적 관점
2) 도덕과 분리 된 관점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들어가며-예술과 도덕의 관계
예술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예술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플라톤은 예술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선을 왜곡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궁극의 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플라톤의 의견에 반박한다. 우리가 여기서 살펴보아야 할 점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연히 예술을 도덕과 연관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절대적 도덕주의’를 옹호하는 것으로, 예술적으로 미적인 것은 도덕적으로 선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즉, 도덕과 예술의 강력한 연관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18세기에 오면서 도덕과 예술의 영역은 그 범주 자체가 다르며 예술은 자율적인 영역이라는 주장이 생겨났다. 즉 예술이 도덕을 위해 봉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절대적 심미주의'이다. 유미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본론에서는 개별의 예시를 통해 예술을 도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예술에 도덕에서 분리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를 더욱 심도 있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따라서 개별의 예시를 사용하여 각각 도덕적 관점과 도덕과 분리 된 관점을 찾아본 후 결론에서 이 셋을 아우르도록 한다.
Ⅱ. 본론
1. 김홍석의 작품 <Post 1945> 중 ‘창녀 찾기’
2008년 국제갤러리에서 개최된 4월 17일 개막한 작가 김홍석의 개인전 [ In through the out door]에서 있었던 ‘창녀찾기 퍼포먼스’
1)도덕적 관점
김홍석 작가는 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이 노골적으로 포함된 단어 “창녀”를 선택하여 제시한다. 그리고 관객은 최대한으로 경박한 의미를 가진 “창녀”라는 단어 속에서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고, 그 이미지에 부합하는 "창녀"를 찾게 된다. 관객들은 120만원의 돈이라면 누구에게든 판단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였다. 창녀를 쫓는 시선에 더불어 관객의 상상력은 타자의 인생과 일상 내면의 경중까지 저울질 한다.
참고 자료
김희승, 이화여자대학교 1997, <크리스토의 프로젝트에 나타난 공공미술적 특성>, 15쪽~1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