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지문의 역할

목차

지문의 역할
- 지문의 궁극성
- 지문의 독특한 사용방식
- 지문과 연기자
- 지문상의 <침묵>
- 연출자의 태도

본문내용

● 지문의 역할 ( LE ROLE DES DIDASCALIES )
지문: 작품의 읽는 사람(독자)이나 무대에 극을 올리는 사람(연출가), 혹은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사람(배우)에게 극의 이해를 위해 극작가가 제공하는 글로 쓰여진 모든 정보를 말합니다. 즉, 극본상에서 대사를 제외한 글로쓰여진 모든 지시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작품이 베게뜨에 의해서 처음 쓰여졌을 때,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일부 관객들을 화나게까지 만들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작품은 독자와 대중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통적인 극작법(연출법)에 익숙해진 사고에 의해서 작품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에게 있어서 지문의 풍부함은 대사들과 동등하게 연극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인데요, 지문은 극본상에서 순서없이 병렬적으로 나열되어져서 하나의 구절을 형성하게 되는데, Pozzo와 Lucky의 등장을 묘사하고 있는 28페이지와 같은 경우에서는 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장문 서술형)
때때로 지문들은 대사속에 긴밀하게 삽입되어져서 대사를 자르기도 하고 마무리 짓기도 합니다. (삽입형) 예) 포조의 대사 (가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