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내가 존경하는 CEO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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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때라 짐작 된다. 그때 한창 "성공시대"라는 성공 재연 프로그램이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통하는 유명인사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각도로 재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이었다. 벤처 사장이라는 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벤처란 단어가 눈에 띄었고, 한창 그런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더 끌렸다. 그리고 대학 진학을 경영으로 하면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
1학년 경영학의 이해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한번 낯 익은 이름을 보게 되었다. 책의 한 켠에
미래산업에 관한 글이 있었다. 97년 외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성공 사례를 소개 하고 있었다. 정말 반가운 글이었다. 내가 경영으로 진로를 잡은 것이 뿌듯했다. 솔직히 정문술 사장의 사업과정을 보면서 대학을 진로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정문술 사장의 사례를 보고 난 후 얼마지 않아 서점에서 정문술 사장의 자서전 에세이를 보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나는 마흔셋에 시작했습니다 왜 벌써 절망합니까?" 였다 책 제목에서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그 책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수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특히 전 안기부 요원으로 20여년간을 공직생활에서 일했던 공무원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공직생활과 사업은 전혀 성격이 틀린 분야이다.
우리가 흔히 비교하기 쉬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미래산업의 외형적인 성과보다 정문술 사장 한 인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항상 연구하고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신념. 자신보다 구성원을 챙기고,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연구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R&D에 적극 투자하는 모습은 지금도 CEO들에게 없어서는 필수 요소로 지목되곤 한다.
정문술 사장은 흔히 말하는 기업의 사회 환원을 안하기로 유명했다.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은행에 자본금의 3배에 딸하는 돈을 저축해 있는 우량 기업이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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