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5.2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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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이리는 피지배자들이 숙명론을 믿으면서 살아간다고 주장한다. 억압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회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텅 빈 머리를 가진 피지배자들에게 은행예금식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은 판단력이 흐려지고 현실에 무감각해 지며,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바꿀 수 없는 것 혹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된다. 피지배자들이 숙명론을 믿고 살아가는 이유가 억압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과정 때문인지 사회 구조상의 탓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실제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숙명론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마치 미덕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 략>
나는 이것이 교사의 사랑이자, 교육에서 사랑이 의미하는 바이며, 「갈매기의 꿈」에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몸소 보여주고 있는 참교육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의심 속에서 살아간다. 과연 내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까. 내가 지향하는 이상과 꿈에 맞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어떠어떠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위치에 도달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이러한 의심은 우리를 좌절시키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몇 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결국 숙명론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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