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우리나라경제)에서 국제거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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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이른 바 '전쟁의 나라',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로 통하였고, 미국으로부터의 원조가 국제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룩하자 한국은 건영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오늘날 통상관계를 맺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개방화되었다.
1965년 수출이 약 2억 달러, 수입이 약 5억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2002년 수출이 1, 624억 달러, 수입이 1, 521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무역규모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교역국으로 부상하였고, 이는 그만큼 세계경제에서 한국경제가 차지하는 역할이 커줬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경제가 개방화되었으나 무역규모에 비해 국내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대외의존도(수출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가 매우 높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는 1965년에 21%에 불과하였으나, 현재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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