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실습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3.06.1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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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교육실습을 마치며
3. 맺음말
본문내용
1997년도에 대학교에 들어온 후로 군대에도 갔다왔고 4학년이 되다보니 어느덧 7년의 세월을 보냈다. 교직과정을 3년 동안 이수하고 준비하면서 강단에 설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왔었는데 이제 그 모든 것들을 마치고 이렇게 교육실습 소감문을 쓰고 있다. 무척 설레었던 첫날의 기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어색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새로 산 구두를 신고 설레이는 마음에 도착한 학교는 큰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도전의 대상이기도 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신흥고등학교여서 인지 더 떨리고 긴장됐다. 하지만 선생님들도 모두 겪으셨던 교생실습이어서 인지 반갑고도 환하게 우릴 반겨주셨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로 인해 건학이념(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실현할 수 없기에 자진 폐교의 조치를 한 것에 대해 가장 귀한 자부심으로 느끼고 있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시대의 등불을 키웠던 신흥학교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기대했던 반 배치를 받던 그때 어찌나 긴장되고 좋던지... 난 1학년 1반을 맡았다. 처음으로 반에 들어가 첫 인사 했을 때 대학교 수업시간에 연습했던 기억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지고 두서 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이젠 날 미소짓게 만든다. 그리고 처음으로 받았던 학생들의 인사가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