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와 블러드 다이아몬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4.05.0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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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비교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한 고찰
2.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대한 고찰
3. 공동경비구역 JSA & 블러드 다이아몬드 : 영화 내적인 부분
1) 과거사로부터 잉태된 상황의 픽션(fiction)화
2) 현장감을 살린 촬영기법
3) 영화에서 사용한 사운드
4. 공동경비구역 JSA & 블러드 다이아몬드 : 사회학적인 부분
5.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 불리는 곳 북측 초소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시작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미 많은 이슈와 인기를 몰고 왔었던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줄거리에서 분량을 늘리는 등의 낭비는 하지 않기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이 영화를 나의 관점에서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자면, 매우 의외의 장소라 할 수 있는 ‘판문점 초소’에서 싹트는 남한병사와 북한병사간의 우정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랑’과 ‘우정’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과, 그 두 가지를 남북한의 대립이라는 이데올로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감정으로 본다는 것이다.
<중 략>
공동경비구역 JSA와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극의 형태를 띠는 픽션, 허구의 논리를 따른다. 그것은 영화로써 지극히 당연한 논리이다. 다만 그 허구를 통해 들려주는 진실 된 목소리를 관객이 얼마나 귀담아 듣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허구는 때론 실화보다도 더욱 와 닿는 경우가 많다.
이 두 영화는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였고, 막강한 스타 시스템의 뒷받침을 받았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두 영화 모두 기획 단계부터 철두철미하게 준비된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공통점은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이 두 영화가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소재로 했다는 점일 것이다.
먼저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해 살펴보자. 이 영화의 소재는 남과 북,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허상이라는 지극히 무겁고 경직된 것이었다. 아무리 남북이 화해를 조성하고 있다고 해도, 아직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부분임에 틀림없다. 단적인 예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군 당국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