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장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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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장자?는 전국시대 말 노자와 함께 도교의 도가사상, 또는 노장사상이라고 불리우는 사상의 중심이 된 사상가의 이름에서 유래한 책으로 초기의 것에서 편집된 것을 말한다. 오강남 작가의 ‘장자’는 장자의 내편과 외편, 그리고 잡편에서 중요하게 보이는 부분들을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답게 옮긴 것이다. 장자는 가르쳐주려는 것이 없으며 우리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게 하여 궁국적인 목적은 일깨움이라고 하였다. 작가는 ‘장자’의 이러한 목적이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해석하였다. 특히 다른 책과의 다른 점은 독자 스스로 상상할 수 있도록 풀이 대신 여백을 남긴 점이다.
먼저 장자가 주장했던 도가 사상이란 도교의 사상으로써 인간의 내면적 초월과 자유를 추구하는 사상으로, 또 다르게는 노장사상이라 불리울 만큼 장자는 노자와 함께 도가 사상의 주축이 되었던 사상가이다. 그러나 작가는 장자의 사상의 근본은 노자의 설에 귀일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장자’가 단순히 노자를 주석한 책이라는 것은 지나친 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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