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6.1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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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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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이 아프간 전쟁에서 승리하고 필리핀, 그루지아 등지에서 반(反) 테러전쟁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지금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가 재차 강조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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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는 테러 사태로 잃은 미국의 자존심 회복을 만천하에 알리려는 듯 작년 12월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탈퇴를 선언하였다.
그런가 하면, 금년 1월 대통령 연두교서에서 부시대통령은 이라크, 이란, 북한을 ‘악의 축 (axis of evil)’으로 규정하였다. 이에 대해 유럽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들로부터도 미국의 ‘일방주의’가 되살아 났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부시의 단순하고 편협한 세계관으로 인해 국제정세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었다.
이러한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는 ‘미국적 예외주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며, 미국적 가치가 보편적 가치이고, 미국 자체가 특별한 숙명을 지닌 특별한 국가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정의고 진리니, 우리를 따르라’고 하는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는 과거 유대인의 ‘선민사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가르켜 이방인이라고 하고 멸시했던 것처럼 미국적 질서에 편입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 악이라고 규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응징 -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미국의 시각에서 응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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