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비평] 캐릭터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3.06.1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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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정형화된 캐릭터 이미지의 분석
(1) 가족신화와 비뚤어진 반신화적 요소
(2) 드라마 속 캐릭터의 신화적 요소
2. 캐릭터 신화가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악영향
결론
본문내용
TV 속에서 우리는 우리 삶의 여러 모습들이라 여겨지는 것들을 보고 있다. TV는 우리 일상의 삶을 생생히 전달해내는 현실적 매체이며 우리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TV 속엔 우리의 가족, 친구, 선생님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어쩌면 내 자신이 투영된 캐릭터가 지금 이 순간 방영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TV가 생산해내는 캐릭터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비판이나 의식적 수용 없이 보여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살펴보면 TV가 전하는 삶의 코드는 아주 간단하다. 슬프기도 하고 때론 너무 어둡기도 하며 어떨땐 참지 못할 정도로 심심한 우리의 삶은 TV 속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TV엔 극적이며, 흥미롭고 재미있는, 슬프다해도 그를 통해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들만이 보여진다. 그렇게 TV는 철저히 우리 삶의 진실한 모습들을 왜곡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용이한 것들만 계속해서 재생산해낸다. TV가 보여주는 일상은 우리 삶의 아주 제한된 부분들일 뿐이다. 그러나 TV는 지속적으로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마치 그것이 전부인양 시청자들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무비판적인 수용자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현실과는 유리된 삶에 대한 일종의 허구적 신화의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사실 방송비평분야에 있어 신화적 요소에 대한 논의는 많이 다뤄졌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가부장제도에 대한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가족신화에 치중했다. 그 결과 요즘 방송은 가족에 대한 반신화적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 이는 방송비평의 업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부문의 신화적 요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방송상에서 다양한 반신화적 요소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 중의 하나가 앞으로 소개할 캐릭터 신화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