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난자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4.24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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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스펜스와 코미디가 적절히 조화된 '조난자'들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2. 줄거리
3. 나의 감상
본문내용
폭설이 내리는 깊은 산속 주인이 없는 펜션을 찾아오게 된 상진은 펜션에 오는 길에 우연히 학수를 만나 그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학수가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과잉친절 또한 은근히 부담스러워지는 상진. 그리고 펜션에 도착했을 때 계속 펜션 주변을 기웃거리는 위협적인 사냥꾼들, 막무가내로 하룻밤을 싼 값에 묵게 해달라는 무례한 여행객들을 만나면서 불안감과 위협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폭설이 심하던 상진은 낯선 사람들과 펜션에 고립되어 있는데 손님 중 한 명이 피를 흘리고 시체로 발견되게 된다. 상진은 이에 경악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 살인자라는 생각에 그동안 수상쩍게 생각했던 동네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커져 간다. 한편 펜션을 찾아온 경찰조차 뒤가 구린 듯한 느낌으로 이상한 분위기가 전개되는데..
3. 나의 감상
조난자들은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화려하고 조각 같은 비주얼도 없고,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인물이나 사건 관계도도 없었다. 마치 소극장에서 연극 한 편을 관람하는 것 같은 소박한 매력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스펜스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침침한 느낌도 없고 대학 MT에 놀러와 선배의 경험담을 듣는 듯 익숙한 느낌이었다. 배우들이 유별나게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그렇지 않아서 더욱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진 역을 맡은 배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캐릭터가 있어서 좋았고 학수 역을 맡은 오태경 씨는 다른 작품에서 많이 보았던 배우인데 기존에 각인되어 있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느낌 때문에 신선했다. 풋풋한 미소년 느낌이 강했는데 와우 저런 역할을 맡다니. 세월 때문에 변했는지 분장 때문에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배우의 뜻밖의 변화는 영화를 볼 때마다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이자 놀라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