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탄력성과 재화의 성격 사이의 관계, 각 재화에 대한 기업의 이윤 전략

목차

1. 가격탄력성의 개념과 결정요인
2. 재화
3. 가격탄력성과 재화의 성격 사이의 관계에 대한 예
4. 각 재화에 대한 기업의 이윤 전략

본문내용

가격변화 1%에 대응하여 변화되는 수요량 변화 %를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고 한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보통 절대값을 취해서 표기한다. 이는 수요법칙이 만족되면 그 값이 음수가 되는데 반응의 민감도를 측정할때 보호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가격탄력성이 크면 사치재, 작으면 필수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상대적으로 필수재가 많고, 공산품은 상대적으로 사치재가 많다. 대체재가 많을수록, 기간이 길수록, 필요성이 적을수록 탄력성은 매우 크다. 지출비용을 보면 껌값과 임대료는 반응은 다르다. 껌값을 지출비 중이 작기 때문에 반응이 작은 반면, 임대료는 지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충격의 적응기간에서 보면 겨울에 석유값이 50% 뛴다고 해도 난방유의 수요는 갑자기 크게 줄지 않는다. 그러나 석유값이 상승한채 계속 유지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에너지를 찾게 되어 난방수요는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다.

<중 략>

"구제역이 발생하면 주식시장에서 닭고기 제조업체의 주가가 뜬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중앙난방이 되는 아파트로 이사 갈 계획이다."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듣는 이런 말 속에도 경제학의 중요한 개념인 탄력성의 논리가 숨어있다. 앞서 설명한 탄력성의 기본 개념은 어떤 특정한 재화나 서비스를 두고 이의 수요량변화가 가격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러한 탄력성의 개념을 좀 더 확장하면 특정한 재화나 서비스의 성격, 재화들 사이의 관계 등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먼저 교차탄력성이라는 개념부터 시작해 보자. 교차탄력성은 한 상품의 가격변화가 다른 상품의 수요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서로 다른 상품의 가격변화와 수요량의 변화를 가지고 측정하기 때문에 교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의 값이 오르면, 사람들은 돼지고기의 소비를 줄일 것이다. 그렇다고 고기를 아예 안 먹을 수도 없으니 그 대신 닭고기를 찾게 될 것이고 따라서 닭고기의 수요량이 증가한다. 또 다른 예로, 시리얼의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은 시리얼을 덜 먹게 될 것이다. 그러면 시리얼을 넣어서 먹던 우유의 소비도 줄 것이고 따라서 우유에 대한 수요량이 감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