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병리학,신자유주의 타도, 인간성 회복,가난과 질병의 상관관계

목차

1. 저자 소개

2. 책 전체 얼개

3. 추천사-아마티아 센

4. 서문

5. 머리말

6. 본문
1) 1부 : 증언
2) 2부 5장 : 가난한 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7. 생각해 볼 점

본문내용

“이 결과가 나온 이후 우리의 결핵 사업의 방향은 완전히 바뀌었다.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 되었다. 분명히 순응도가 좋지 않은 환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티의 시골에서 순응도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잘 먹으라고 한다. 그러나 먹을 음식이 없으면 환자들은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을’것이다. 의사들이 환기가 잘 되는 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서 자라고 지시하더라도 환자는 자기가 사는 초라한 오두막을 다시 넓혀 짓기 전에는 그 지시를 ‘따르지 않을’것이다. 의사가 큰 병원에 가보라고 지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진료비를 (아이티의 일반적인 관행대로)현금으로 내야 한다면 돈이 없는 환자들은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위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가난과 결핵은 따로 작용할 때보다는 함께 작용할 때 더 위험하다는 오래된 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결핵의 확산이 실제로는 심각한 가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232p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