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섬
- 최초 등록일
- 2003.06.0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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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필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나 사상을 그때의 감정에 맞추어 형식에 구애 없이 쓰는 글을 말한다. 즉 형식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개인적인 감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비교적 개인의 생각이나 사상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가볍지만 저자의 철학적 사상이 가장 크게 함축되어있는 것이 또한 수필이다. 소설은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수필은 저자가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 책 “섬”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수필이다. 수필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편하지도 않다. 너무나 많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섬”이라는 책제목에서도 저자는 일상(현실)과 다른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 짧은 수필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인가? 순수, 참여 논쟁을 떠나서 현실에서 더 이상 철학이나 문학이 삶(현실)과 떨어져 존재할 수는 없다. 더구나 그가 21세기의 초반의 프랑스 지식인 이였다면, 그는 메시지를 통해서 사회에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 메시지가 무엇인가?
이 책은 “공의 매혹”으로 시작하여 “보르메의 섬들”로 끝나는 총 8개의 다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의 매혹 - 저마다의 일생에는, 특히 그 일생이 동터 오르는 여명기에는 모든 것을 결정짓는 한 순간이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저마다 각각의 사명이 있다. 물론 각각의 사명(삶에 대한 의지, 또는 좌우명)은 각각의 크기를 담고 있다. 꼭 사회적으로 훌륭하고, 원대한 사명만이 훌륭한 사명은 아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들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사명이라는 것이 비난받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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