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3.06.0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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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세상은 하나의 위기에서 또 하나의 위기로 비틀거리며 나아가고 있는가?
항상 이러했는가? 과거에는 더 나빴던가? 아니면 좋았던가? 티베트고원 위의 오래된 문화의 나라 라다크에서 16년 이상의 경험이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나는 우리의 산업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라다크에 가기 전에 나는 <진보>의 방향은 어쨌든 불가피한 것이고 의문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라다크가 나에게 미래로 가는 길은 하나뿐이 아니란 것을 확신시켜주었고, 커다란 힘과 희망을 나에게 주었다. 라다크에서 나는 보다 건전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을 경험하고, 나 자신과 문화를 밖에서부터 바라보는 특권을 가졌다‘ -중략. 글의 서문 中에서-
글로벌화 되어 가는 현대와 점차 과학기술로 지배되어 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나는 인관 관계에 있어서 상실감을 경험하고,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를 자주 반문하게 되었다. 정신 없이 앞으로만 가야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급급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앞의 서문에서의 저자의 생각과 같이 라다크를 통해 나 자신과 문화를 밖에서부터 바라보는 특권을 갖아보고자 한다.
이 글은 저개발국가의 원시종족이라 볼 수 있는 라다크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관찰한 사회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에 의해 기록된 길로, 기존의 시각으로는 전형적인 후진사회로 분류되지만, 노인과 아이. 그리고 여성이 존중받고, 갈등과 투쟁보다 화합과 이해가 실현되는 사회이다. 그 자체가 내가 꿈꿔왔던 이상향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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