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3.06.0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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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이 책의 내용에 대한 들어가는 말
본론 : 일본인은 왜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가
제 1장 무종교의 실체
제 2장 무종교의 역사
제 3장 퇴색한 종교관
제 4장 일상주의와 종교
제 5장 무덤이 없는 마을
결론 : 일본인의 종교관과 나의 견해
본문내용
이 책은 일본의 종교 상황이나 일본인의 사고 방식을 알기 위한 기본도서의 하나로 정착되어 있다고 한다. 종교란 인간의 삶에 최종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영위이다. 그 종교에 관해 무종교라는 단 한마디로 치부해 온 일본인의 정신은 도대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무엇보다도 일본인 스스로 자신의 정신적 존재 방식을 자체 반성한다는 시점에 서 있다. 그리고 일본인의 ‘자체 반성’을 적은 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가 빠져들기 쉬운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고대이래 신도와 불교 속에서 살아오고 있는 일본인들이 왜 스스로 ‘무종교’를 자처하고 기독교 등과 같은 보편 종교를 꺼려하는 것일까? 하는 점을 명쾌하게 분석해 놓았다.
일본인 대다수가 스스로 이른바 ‘무종교’임을 자처하는 현실을 거론하면서 그것의 역사적 과정을 추적하고 그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었는데, 일본인의 종교의식과 신앙심을 설명하기 위해 종교를 자연종교와 교단종교로 분류한 다음 자신들에 맞게 수용하여 종교 생활을 영위해 왔던 일본에서 근세 이후 차안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신불의 세속화가 이루어지게 되는 과정과 그 배경을 설명해 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 근대에 와서 천황제 군국주의 국가의 확립을 위해 신도는 종교가 아니라 국가 행사라는 궤변적 논리를 도입함으로써 신도를 그 본질이 왜곡된 국가 신도로 변질시키고 불교나 기독교 등의 교단 종교에 대해서도 본연의 종교 활동이 위축되게 만들었음을 알기 쉽게 논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