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3.06.0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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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군자·대인으로의 인간관
2. 시·입으로서의 인간관
결론
본문내용
서론
주역은 동양의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는 최고의 경전이다. 주역은 참되고 진실된 삶의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이웃과 조화되는 삶이며 자연과 조화되는 삶이다.
주역은 점을 치는 책이다. '역(易)'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곧바로 8괘 모양의 장막을 늘어뜨린 채 길가에 앉아 점을 치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점서 즉 점을 치는 책으로서의 역은 점을 치는 행위의 본질로서 당연히 신비와 관련을 맞게 된다. 인간이 어떤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어떤 힘에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바로 점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인간을 초월한 어떤 힘에 대한 신앙이 요청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섣부른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므로 결국에는 후회와 원망에 가득 찬 생활 속으로 빨려들게 된다. 그러므로 더욱더 신중한 무제해결의 자세가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바로 주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상의 책으로 이해될 때, 역은 거기에 씌어진 것에 대한 해석과 음미를 통해 현실세계의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적 이성의 활동대상이 된다. 인간을 초월한 신비와 관련되는 성격, 그리고 인간적 이성과 관련되는 성격-역은 이 같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주역의 인간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참고 자료
『주역의 이해』. 곽신환. 서광사. 1990
『주역의 세계』. 카나야 오사무. 한울. 1999
『역은 과학이다』. 김준구. 열린세상. 1994
『주역에서 얻는 지혜』. 이기동. 동인서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