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사상
- 최초 등록일
- 2014.04.07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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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는데, 개인의 도덕적 수양에서 출발하여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영향을 끼쳐 결국 사회 전체가 유교적 가치에 동화되는 이상적인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유교적 소양을 갖춘 도덕적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기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유교적 소양을 갖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유교 경전 및 역사에 해박하고 문장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관리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즉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지름길이자 유일한 길이었다. 결과적으로 과거시험을 통해 관리가 되어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것은 유교의 핵심적인 실천 윤리인 효를 실천하는 것이었고, 관리가 되어 임금을 보좌하여 국가를 잘 운영하는 것은 충의 구현이기도 하였다.
조선사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은 유교적 가치와 이념을 국가 운영의 기본원리로 삼았던 당시 사회의 풍토 때문에 자연히 유교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교육내용은 크게 유교의 기본 사상을 담고 있으며 흔히 동양 고전이라고 불리는 ‘경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역사서’, 그리고 ‘입문서’로 구분할 수 있다.
경서는 유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담고 있고 유교가 지향해야 할 실천 규범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교과목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송나라 때 주희에 의하여 집대성된 성리학의 영향을 받아 경서 중 사서와 오경이 교육내용의 핵심이었다.
역사서로는 『사기』, 『한서』, 『후한서』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입문서로는 처음 학문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으므로, 기본적으로 문자를 다루는 『천자문』과 같은 책이나, 어린이 수준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 등을 담은 『소학』, 『동몽선습』, 『격몽요결』 등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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