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뇌사와 장기이식
- 최초 등록일
- 2003.06.0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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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1. 의의
2. 연혁
Ⅱ. 뇌사
1. 뇌사(Brain Death)란?
2. 뇌사와 장기이식
3. 뇌사와 식물인간의 비교
Ⅲ. 장기이식
1. 의의
2. 외국의 사례
3.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의 규정
4. 장기이식의 문제점
Ⅳ. 맺음말
본문내용
1. 의의
죽음이란 인간의 영원한 성찰의 대상이다. 법학과 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 그리고 자연과학 등에 있어서 여전히 탐구와 논의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인공호흡기와 인공심장박동기의 출현과 심폐소생술의 급격한 발달로 과거에 사망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의 생명을 기계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게 됨에 따라 과거의 심폐기능정지설에 의한 사망개념의 가치가 감소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에 추가적으로 장기이식술이 발달함에 따라 뇌사가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이다. 죽음에 대한 판단시점이 논란의 대상이며, 심장死를 죽음으로 볼 것인지 뇌사도 사망으로 볼 수 있는지가 그 중심에 있다 할 수 있다. 심장사에 의하면 호흡정지·심박동정지 등에 의하여 죽음이 판정되며, 뇌사(설)에 의하면 모든 뇌기능의 불가역적 상실에 이르게 되면 사망으로 본다.
2. 연혁
장기이식 자체만으로 따지자면 그 연혁은 고대로부터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희랍신화의 미노타우로스(Minotaur: 머리는 소이고 몸은 사람), 키메라(Chimera: 머리는 사자, 몸통은 산양, 꼬리는 용의 형상) 등과 같이 특이하게도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등장인물을 쉽게 볼 수 있다(물론 실존했는지는 논외로 친다면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장기이식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20세기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었고, 1980년대 부터는 급격한 발달을 하게 된다. 장기이식의 발달과 더불어 논의되는 사안이 바로 신선하고 건강한 장기의 확보문제인데 그와 관련된 것이 바로 뇌사설로 이어진다고 볼수 있다. 뇌사설과 관련하여서는, 1968년 8월 미국의 하바드 의과대학이 뇌사를 정의하는 특별위원회보고서를 통하여 "비가역적 혼수(irreversible coma)"의 정의형식으로 뇌가 영구히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명시하였고, 같은 해 제22차 세계의사협회가 호주의 시드니에서 뇌사설 지지선언을 채택함으로 인해 뇌사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뇌사를 죽음의 한 형태로서 인정하기 시작한 최초의 계기가 되었다. 대한의사협회는 1993년 뇌사선언을 함으로써 의학계에서는 뇌사를 사망의 시기로 보는 태도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