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제 1장

목차

1. 개념과 특성
2. 발생과 전개
3. 주요 작가와 작품

본문내용

1. 고전주의 - 개념과 특성
고전주의는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신을 이어받아, 17,18세기의 프랑스, 영국, 독일에서 일어났던 문예사조를 일컫는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운동에서 출발한 고전주의 정신이 프랑스, 영국, 독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각국의 정서에 마는 문학적 이상을 구현하지만, 고대 그리스 , 로마 시대의 작가들을 전범으로 삼아 그들의 문학적 특성을 계승하고자 한 문학운동이라는 점에서 동질성을 지닌다. 17, 18세기의 고전주의적 경향을 낭만주의 이후에 경멸적인 의미로 의고전주의라 부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리스, 로마의 고전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신고전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어의 classique, 영어의 classic, 독어의 klassik로 쓰여지는 ‘고전적’이라는 말은 라틴어 ‘classicus'에서 유래하였다. 이 말은 로마 시대의 ’최상위 계급에 속하는 모범적인 시민‘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다.

<중 략>

독일 고전주의 운동의 시작은 고트세트J. C. Gottsched(1700~1766)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그 이전에, 모든 예술의 전범을 그리스와 로마의 문학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오피츠Ch. M. Opitz의 ‘독일문학소론’(1624)dms 인기가 있었고 고트세트의 좃ㅇ노릇을 했다. 고트세트는 ‘독일인을 위한 비판적 시학 시론’(1730)에서 고전주의의 여러 양상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훌륭한 비극 창작 방법 등의 창작지침을 제시하였다. 특히, 그는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이론가 브왈로의 ‘작시법’을 수용하여 문학창작가에 합리적인 규칙 적용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즉, 연극에서의 시간과 장소와 사건은 단일해야 하며, 주제는 위엄과 무게를 지녀야 하고, 저속하고 조잡한 표현을 지양함으로써, 즐거움 못지않게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고전주의적 태도는 레싱과 괴테, 그리고 실러가 주도한 독일 국민문학 형성의 이론적 배경이 되었다.
계몽주의의 화신이라고도 하는 레싱G.H.Lessing(1729~1781)은 고트세트파에서 나와 보다 완성된 고전주의 이론을 펼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