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시는 은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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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독교 안에서 말고도 세상에서도 힐링을 외치는 시대다. 그만큼 상처받고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을 터이고, 그 치유(힐링)이라는 것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상처라는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경험한 바,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았을 때 치유라는 것은 시간이 도와줄 수는 있어도 완전히 치유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은 삶에 경제에 바빠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돌보지 못했다가 그 치유의 중요성을 알고 요즘에 많이 돌아보지는 않는 것인지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고 교회 안에서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혹은 교회가 우리의 상처를 위해 치유를 도와주는 것을 경험하였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현재 기독교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이 질문에 대답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자신 있게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기독교학과 내에서도 교회 내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들 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혹은 알면서도 상처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내린 경험은 인간은 그렇게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페이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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