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이름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3.24
- 최종 저작일
- 2013.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가족의 이름으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족의 이름으로' 온국민이 매년 같은 시각 고속도로로 나서고 전국의 며느리들은 동시에 명절 증후군을 앓는다. 한편 기죽어 지내는 남성 가장에 대한 비웃음 섞인 농담도 회자된다. 한국 가족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페미니즘 관점에서 가족을 연구해온 이화여대 여성학과 이재경 교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가족을 진단하고 한국 가족의 변화를 여성의 경험을 통해 읽어 낸다.
가족은 이데올로기다 특정한 가족 형태를 자연적이라고 보는 것은 이념적 구성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가족은 역사적으로 변해 왔고 사회 문화적 배경에 따라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산업화 이후 한국 가족은 전통적인 직계 가족 원리와 부부 중심의 핵가족 이념이 결합한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5장 [핵가족의 이상과 대가족적 현실]). 핵가족의 이념을 수용하면서도 직계 가족의 범위에서 행위하는 여성들은 아내, 어머니, 며느리로서 모순과 갈등을 겪는다(6장 [아내, 어머니, 며느리 : 다중적 정체성과 갈등]).불평등한 가족,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가족 가족에서는 젠더(성별)와 세대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권력을 포함한 자원을 배분한다. 특히 젠더는 근대 가족을 조직하는 핵심 요소이다. 성별에 따른 역할 분담, 양육 방식과 책임, 성적 표현과 행위, 심리적 지향 등이 가족을 통해 재생산되고 가족을 조직한다. 구조 기능주의 학자들은 성별 분업을 특징으로 하는 핵가족이 산업 사회의 보편적인 가족 형태라고 본다. 주부인 동시에 어머니인 여성은 가정이라는 사적인 세계를 지키고, 남성은 임금 벌이자로 공적인 세계에 위치한다. 구조 기능주의는 부부의 성별 분업을 신체 기능에 따른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공평한 분업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