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현대무용사

목차

Ⅰ. 현대무용의 정의
Ⅱ. 한국 현대무용의 시대적 흐름

본문내용

Ⅰ. 현대무용의 정의

1. 현대무용이란

현대무용은 고전 발레의 유미주의에 반기를 들고 자유로운 개인의 정서적 경험을 표현하기 위하여, 모든 형식주의를 버리고, 낭만적인 분위기나 감정이 아닌 그야말로 낭만주의의 본질인 정신을 구현하려는 무용이다. 여기서 낭만주의란, 인간의 경험이나 신체의 자연스러운 경향과는 상관없이 공간에서 미리 정해진 규율에 맞추어 움직여야 하는 고전주의 발레에 반하여, 낭만적인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그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려고 했던 운동을 말한다. 이런 낭만파 무용에는 그 새로운 정신을 나타내는 근본적인 형식이 아직 갖추어 지지 않았다. 따라서 낭만주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하면서도 그 정신을 담을 적합한 형태가 없었던 절실한 상황 속에서 현대무용은 탄생하였다.

<중 략>

이러한 흐름은 무용사회를 둘러 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함이라 말할 수 있는데 이런 변화는 우선 무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과 무용예술을 포함한 문화정책과 지원제도 등에서의 변화를 꼽을 수 있겠다.
일급 공연장과 국제무용페스티벌을 통해 해외 유명 춤 단체들의 내한공연이 많아지면서 음악회나 전람회를 찾던 중산층 엘리트 관객들이 무용과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고, 2002년 MCT, 210, 가네샤(GANESA) 등 전문성을 가진 공연기획사들의 활동으로 순수 창작을 하는 무용가와 공연진행을 책임지는 기획자간의 업무분담이 일어나면서 기획의도가 돋보인 공연들을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홍보나 마케팅 무용제작 시스템에서의 변화 등으로 인해 국제 무용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무용을 보려는 일반 관객들의 층이 두터워지는 현상을 볼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