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3.05.3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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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 14일 새벽 4시 아직은 쌀쌀한 경주역에 도착하였다. 문화재의 도시라 불리우는 경주에서 우리나라가 자랑할만한 문화재중의 하나인 석굴암을 보기위한 여행이 시작한 것이다. 역근처의 따뜻한 물도 나오지 않는 편의점에서 요기를 한후 불국사로 가는 첫 번째 버스를 타고 불국사밑의 주차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시간이 7시 정도 였다.
아침을 먹고 난 뒤 본격적인 석굴암 여행을 시작하였다.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은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산자락 해발 565미터에 자리잡고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고, 정식 문화재 명칭은 석굴암석굴이다.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석굴암은 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 751년(경덕왕 10)에 대상(大相) 김대성(金大城)이 불국사(佛國寺)를 중창(重)할 때, 왕명에 의하여 착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즉, 그는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우는 한편,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해서는 석굴암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는 불교의 인과응보(因果應報) 설화를 기반으로 한 요소가 엿보이는 전설적인 유래이지만, 대상 김문량(金文亮)의 집에 환생(還生)하였다는 김대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타나듯이 경덕왕대에 중시(中侍)로 있었던 김문량이 실존인물임에 비추어, 그의 아들인 김대정(金大正)이 신라의 기명(記名) 방식에 의해 대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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