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녀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4.03.1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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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공녀의 정의
3.공녀 헌납의 배경과 경과
4.공녀 헌납의 역사적 영향
5. 맺음말
본문내용
현대에 들어와서 전쟁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 인권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민간인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현대사에서는 정신대가 그 어두운 역사의 일부분이다. 정신대가 일제시대의 어두운 역사의 한 단면이라면, 공녀는 중세시대의 부끄러운 역사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안부로 끌려가 여인들이 청춘을 바쳤다면, 고려와 조선시대 여성들도 원나라와 명나라로 끌려가 슬픔을 겪었다.
최근 기황후에 관련된 드라마로 인해 공녀가 화두에 올랐었다. 공녀는 전쟁에서 패배한 국가가 바치는 공물로써 지칭되는데, 일반적인 공물이 아니라 특수적인 공물로 간주되었다. 공녀 헌납은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었다. 하지만 고려 후기에 원나라로 보내진 공녀의 수와 공녀 헌납은 다른 시기에 비해 더욱 컸으며, 고려 후기 정치세력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대부분 말도 글도 통하지 않는 궁궐에 갇힌 채 궁녀로써 꽃다운 청춘을 바쳤다. 그 중에는 기황후처럼 황후에까지 올라 영화를 누린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처녀들은 첩으로써 성적 노리개의 구실을 했다. 국내에서는 공녀 문제에 대해 단순히 공물로써 인지하고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상황이다. 어두운 역사, 감춰야할 역사도 우리 조상의 자취이며, 밝고 자랑스러운 역사만을 부각시키는 것은 올바른 인식이 아니다. 어두운 역사도 함께 받아들일 때 우리의 역사는 비로소 진보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글에서는 공녀의 납공이 많았던 고려시대를 중심으로 고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찾고자 한다.
참고 자료
정구선, 2002년, 『중국으로 끌려간 우리 여인들의 역사 공녀』, 국학자료원,
유홍렬, 1957,「고려의 원에대한 공녀」, 진단학보 18 ,
권순형, 2006,『고려의 혼인제와 여성의 삶』, 혜안,
고전 연구실 역 ,2008 ,『고려사』, 신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