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머레이의 기독교 윤리의 원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3.08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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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 머레이는 이 책을 통해 성경 윤리의 기본적인 통일성과 연속성을 밝혀내고자 한다. 기독교 윤리학이 하나님의 계시의 유기적인 연속성 속에서 진전되어 왔으며 그 기원을 두고 있는가를 살피는 작업이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존 머레이가 말하는 기독교윤리학의 방향은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지향하고 있다. 성경윤리의 핵심이 되는 것은 창조 규례를 따르며, 그 구체적 기록인 십계명과 계시의 점진적 형태로 완성된 산상수훈이다. 언약과 규례를 통해 계시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해 자기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따라서 성경윤리는 인간의 역사의 경험과 체험에 대한 응답의 저울로 가름할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 윤리는 바로 이 성경에 보이는 통일성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것은 성경 그 자체 안에 모여 있는 하나님의 계시과정의 유기적 통일성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성경을 인간 생활에 대한 유일한 규범으로 전제하면서 글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윤리의 문제를 언급한다. 성경의 계시와 규범을 통해 나타나는 윤리를 기독교 윤리라 부른다. 성경윤리는 완벽한 윤리라기보다는 인간의 죄를 고려한 윤리로서 율법에 인간의 타락성과 죄악이 반영되어 나타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의 규칙은 폐지되지 않으며, 오히려 최초의 완전한 상태를 이뤘을 때 세워진 규칙은 타락한 상태에서도 동일하게 효력이 있다. 성경윤리는 성경계시와 생활양식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통해 윤리라 불려질 수 있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성경에 관심을 두고 그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성경윤리가 성취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타락과 죄로 인해 거룩함에 이를 수 없고 하나님의 요구에 순응할 수 없었던 인간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서 죄의 오염에서 단절됨을 통해 윤리적 요구를 성취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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