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문화(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교육론)
- 최초 등록일
- 2014.03.03
- 최종 저작일
- 2014.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본인이 외국인 친구를 사귄다고 가정할 시, 그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문화를 선저앟고 선정한 이유와 소개글을 작성하시오'가 주제였던,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교육론> 과제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한국의 장례문화를 소개하는 글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의 장례문화
Ⅱ. 소개글
본문내용
Ⅰ.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국의 장례문화
사람들을 통합하는 공통의 관념과 의례로서 죽음을 기리는 방식은 시대 · 장소마다 다르고, 한국사회의 장례문화 역시 그 시간과 공간을 반영하여 특수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장례문화는 궂은일을 당한 이웃에게 상부상조하는 ‘품앗이’의 전통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것, 또 쌈짓돈을 모아서 상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부조’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장례문화의 독특한 특성이라고 볼 수 있는, 망자의 죽음에 대한 감정을 거리낌 없이 발산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소개했으면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특유의 현세주의적 낙관주의로 장례를 신명의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장례의 형태는 간소화되고 변화했지만 그 문화는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의미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Ⅱ. 소개글
안녕하세요?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누군가가 돌아가시면, 먼저 가까운 친지들과 평소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알립니다. 이렇게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부고(訃告)’, 또는 ‘부음(訃音)’ 이라고 합니다. 부고를 받은 사람들은 ‘조문’을 갑니다.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위문하는 일을 ‘조문(弔問)’이라고 합니다. ‘문상(問喪)’도 같은 뜻이고요. 이렇게 조문을 가는 사람들을 ‘조문객(弔問客)’이라고 하는데, 조문객들이 찾아가는 곳을 ‘빈소(殯所)’라고 합니다. 빈소는 상여가 나갈 때까지 관을 놓아두는 방이지요. 이곳에서 관을 병풍으로 가리고 조문객들을 맞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김열규(2001),『한국인의 죽음과 삶』, 철학과현실사
정진홍(2003),『만남, 죽음과의 만남』, 궁리
국사편찬위원회 편(2005),『상장례, 삶과 죽음의 방정식』, 두산동아
권수영(2007),『한국인의 관계심리학』, 살림
정수복(2007),『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생각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