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긍정적평가
- 최초 등록일
- 2014.02.24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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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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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러나,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좀 더 다양하고 열린 평가를 위해서는 단순히 ‘영토가 광활했던 고구려’, ‘타락한 백제’ 등 이미지에 기반을 둔 접근이 아닌, 삼국 통일 과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민족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각각의 정체성이 확고한 개별 국가사이의 전쟁 혹은 외교로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같은 민족이자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확고하지만, 과연 ‘단군 이래 반만년을 이어온 한민족’이라는 인식이 고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할 수 있을까. 여러 사극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실제로 당대 사람들은 자신들을 ‘신라인’, ‘고구려인’, ‘백제인’으로 인식할 뿐이었고 각국은 서로에게 있어서 중국이나 일본과 다르지 않은 타국일 뿐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맺어진 연합 혹은 전쟁, 그리고 정벌을 놓고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감정을 투영한 평가를 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고정된 시각을 낳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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