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철수와 언론보도분석

목차

Ⅰ.들어가는 글

Ⅱ. 주한미군 철수 및 감축에 대한 시기별 언론의 시각분석
(동아, 중앙, 한겨레, 조선 언론보도 분석)
1) 1990년대 이후 탈냉전시기
2) 2000년 남북정상회담 전후 한반도 화해무드 시기
3) 2002년 말 ~ 2003년의 미군철수 논란

Ⅲ. 자주국방에 대한 언론의 태도

Ⅳ. 미군철수의 역사와 철수반대론
1)미군철수의 역사
2)발전적 논의를 위하여

Ⅴ.맺으며

본문내용

Ⅰ.들어가는 글

2003년은 한미동맹 50주년으로 주한미군이 주둔한지도 반세기가 흘렀다.
최근 미국 내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자는 주장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인계철선역할에 대한 부인을 비롯해 미군을 후방으로 배치하고 감축시키겠다는 미군재배치 논의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수구언론들이 당혹과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미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 우리의 입장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숱한 미군범죄와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를 격으면서도 미군의 지위와 역할, 한미간의 대등한 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은 미군을 혈맹이자 안보의 수호자로서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냉전적 이데올로기 때문이었다. 동맹이 아닌 종속적인 '한미동맹'의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미동맹'에만 목을 멘 채 '북위협론'과 '철수불가'를 되뇌이며 국민의 반미감정을 질책하며 미군철수를 성역화해 온 언론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조선, 동아, 중앙, 한겨레를 대상으로 1990년과 2000년 전세계적 혹은 한반도의 화해분위기 고양 속에서 제기된 미군철수 문제에 대한 언론의 태도와 2002년 촛불시위의 고양과 함께 급부상한 반미 혹은 주한미군 철수문제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즉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한미군에 대한 논의의 주요 특징과 인식들이 단순히 주한미군 철수만을 의미하는 것도, 감정적인 반미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라, 대등한 한미관계, 남북협력과 화해시대에 맞는 한미관계의 재정립이란 차원에서 주한미군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태도를 분석, 바람직한 언론의 모습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