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속요]
- 최초 등록일
- 2003.05.25
- 최종 저작일
- 2003.05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속요의 전반적인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
목차
1) 명칭 및 개념
2) 자료 확정
3) 장르적 특성
4) 형성과 전개
본문내용
가. 고려시대 초기의 속악
고려시대 초기의 속악은 그 이전 삼국시대의 속악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 「고려사」악지의 삼국 속악조에 실려있는 가요들이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가요 6편, 백제가요 5편, 고구려가요 3편이 고려의 속악으로 채택, 습용 됨) 이처럼 고려가 신라의 속악만 수용한 것이 아니라 삼국의 속악을 고루 수용하게 되는 배경은 고려의 사회, 문화적 성립기반이 무엇보다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고려의 지방세력 통합이라는 정치, 문화적 요구는 속악에 있어서 고려 자체 지방민요도 궁중의 속악으로 채택, 수용하였음을 「고려사」악지 속악조를 통해 추정할 수 있게 된다. 각 지방의 민요를 고루 채택하여 궁중의 문화적 요구에 의해 속악의 악곡에 맞추어 민요의 사설을 개작, 윤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나. 당악과의 관계 이해
궁중음악은 아악, 당악, 속악으로 크게 3분할 수 있지만, 이 중에서 당악과 속악은 여러모로 깊은 관계에 있다, 즉 궁중의 祭享(제향)이나 宴享(연향) 때 이 둘은 交奏(교주)되는 경우가 흔하며, 아악과 대조되는 기능과 성격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즉 신격이 높은 제향에는 아악을 쓰지만 신격이 낮은 제향에는 당악과 속악을 함께 쓴다든지, 宴享에서 전반부에는 아악을 쓰고 후반부에는 당악과 속악을 섞어 쓴다든지 하는 사례에서 당악과 속악의 기능적 혹은 성격적 동질성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이다. 원래부터 있었던 향악과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으로, 오늘날 한국음악에서 당악이라고 할 때, 당나라 음악에서 유래된 것은 없고 거의가 송나라 사악(詞樂)에서 유래된 것들이다. 고려시대에는 향악을 우방악(右坊樂)이라 하고 당악을 좌방악(左坊樂)이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