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창가의 토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2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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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학교
2. 토토의 이야기
3. 선생님의 길
본문내용
여기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나에게 이런 토토와 같은 학생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항상 검은색, 회색의 무채색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부속 초등학교로 실습을 나가시는 4학년 선배들은 곧 학교에 나가서 이런 토토와 같은 학생이 있을 때 그들의 호기심을 무너뜨리지 않고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마치 완벽한 줄로만 알았던 옷에 작은 실밥이 터져나온 것을 보고 계속 신경이 쓰이듯이 계속 신경이 쓰이고 의문스러웠다.
'다름'에 대하여 우리는 아직 받아들이는 것이 서툴다. 물론 익숙한 것에 머물고 싶은 심정은 마찬가지지만 모든 것에는 항상 '다른 것'이 섞여있기 마련이다. 이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있다. 나와, 현재의 사회와 같지 않다고 해서 색안경을 쓰고 보는 현상은 모든 사람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만의 색안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안경을 벗는 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는 것으로 인식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것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니 조금 비약하자면 대부분의 색안경을 쓴 사람들이 그 안경을 벗지 못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