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2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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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걸리버여행기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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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제 4부인 '말들의 나라'였다. 인간과 말의 위치를 뒤바꿔놓은 스위프트의 상상력이 우선 놀라웠고, 계몽된 말인 '휴이넘'들의 노예로 천하게 살아가는 인간 '야후'에 대한 묘사에 매우 당황했다. 여기서 묘사된 인간이란 매우 더럽고 탐욕스러우며 교활하고, 세상의 악은 다 가진 듯한 존재이다. 존엄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짐승 같은 인간에 대한 묘사에 지나치게 인간의 단점을 부각시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에 섬짓 놀라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지만, 스위프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 여기서 눈에 띄였던건 음탕하고 변덕스러운 암야후에 대한 묘사였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사실 작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기 힘들었다. 스위프트 역시 여성 비하적인 사고를 지닌 어쩔 수 없는 남성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암야후의 악덕을 들춰낸 의도가 어쩌면 그 시대 여성들에게 불평등했던 사회구조를 풍자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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