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랑그와 빠롤, Performance와 Competence의 개념 및 차이

소개글

분량에 비해 내용이 꽉 찬 레포트입니다. 국어학 전공 4학년이니 믿으셔도 될 겁니다.

목차

1. 소쉬르의 랑그와 빠롤

2. 촘스키의 Performance(언어수행)와 Competence(언어능력)

3. 랑그와 빠롤, Performance(언어수행)와 Competence(언어능력)의 차이

본문내용

1. 소쉬르의 랑그와 빠롤 - "랑그는 빠롤의 연모요, 동시에 빠롤이 만들어 낸 것이다."
<언어활동>은 모든 언어현상에 적용된다. 소쉬르는 이 언어활동을 '랑그'와 '빠롤'로 나누었고, 그렇게 구별함으로써 그는 언어의 체계적이고 사회적인 면과 자연적이고 개인적인 면을 구별했다. 랑그는 또한 언어공동체가 수용하고 있는 기호들이 맺는 관계의 체계이다. 반면 빠롤은 말하고 듣기 위해 이 랑그를 이용하는 개인적 행위이다. 랑가주에서 빠롤을 덜어내면 랑그가 되는데, 오해하지 말아야 될 것은 랑그와 빠롤의 단순한 합이 랑가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랑그는 빠롤의 연모", 즉 빠롤이 랑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말할 이)이 주체가 되어 빠롤을 토대로 하여 랑그를 만들어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위의 언어 순환 그림에서, 말할이 [A]가 머리 속에서 말하려는 개념을 생각하고, 동시에 청각영상을 그것에 연결하는 작용은 심리적이기는 하나, 개인적인 마음 움직임이므로 빠롤에 속한다. 빠롤은 반드시 소리를 낼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쓸 때, 그리고 혼자 생각할 때 역시 나타나게 된다.
소쉬르는 정신적이고, 실재적이고 구체적이며, 그러면서 수동적인 성격의 랑그를 연구하는 것을 본질로 보고있는데, 몇몇 비판학자들의 말처럼 빠롤을 통해서만 랑그를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