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화사 가상 인터뷰

목차

[1]도입부
[2]제 1장 : 아벨라르의 논리학과 오만함, 그리고 생애.
[3]제 2장 :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비극적 사랑
[4]제 3장 : 논리학과 신학의 접합. 아벨라르의 이단 정죄.
[5]집중취재! 아벨라르와 샹포의 기욤의 보편논쟁
[6]취재후기.
[7]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은 1141년 ○월 ○일, 나는 프랑스 클뤼니수도원에서 피에르 아벨라르를 만나기로 했다. 아벨라르선생은 유능한 강사이다. 게다가 아벨라르 선생은 무려 20살이나 차이나는 연인 엘로이즈와의 사랑으로도 세간에 말이 많았다. 그러나 작년에 열린 상스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정죄 받고 클뤼니수도원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 아벨라르 선생의 오만함과 사랑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시작할 것이다.
도입부
나 : 안녕하세요 아벨라르 : 안녕하세요. 나 : 잘 지내셨나요?
아벨라르 :이젠 늙고 병들어서 원..
나 :아! 1132년에 쓰셨던 ‘나의 불행한 이야기’ 는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랑이 아닐 수 없더군요. 아벨라르 :허허.. 그런가? 아직도 엘로이즈가 보고싶다네.
나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가 듣고 싶은데요?
아벨라르 :엘로이즈는 참 유능한 여자였지. 그렇게 똑똑할 수가 없었어. 가장 호감이 갔던 제자였지. 나 :엘로이즈와는 언제적 만나셨나요?
아벨라르 :껄껄.. 내가 세상을 풍미하던 1115년 경이었지. 그땐 참 좋았었는데..
제 1장 : 아벨라르의 논리학과 오만함, 그리고 생애.
나:벌써 30년이나 된 이야기네요. 옛날의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라 선생님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거든요.
아벨라르 :자네, 모처럼 나에게 과거를 회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군. 나는 1079년에 브르타뉴에서 태어났지. 1100년엔 파리 노트르담 성당 부속학교에 입학했네. 나 :어? 그럼 학교 입학하시고 15년 만에 여자 친구 만드신 거에요?
아벨라르 :음.. 그때에 논리학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어 그녀의 삼촌이 나를 그녀에게 소개시켜줬거든. 그녀의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는 거야. 대학시절 15년 동안 출세했지. 나:15년 동안 어떤 일이 있으셨는데요?
아벨라르 : 그때 나의 선생은 ‘상포의 기욤’이었네.

참고 자료

중세의 지식인들, 자크르고프 저, 최애리옮김, 동문선, 1999
내 사랑의 역사, 제임스버지 저, 유원기옮김, 북폴리오, 2006
서양 문명의 역사1 EM번즈 지음, 박상익옮김, 소나무, 2007
동무와 연인(말, 혹은 살로 맺은 동행의 풍경), 김영민저, 한겨레출판, 2008
사람이 알아야할 모든 것 철학, 남경태, 들녘,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