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과 여전히 불평등을 경험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각각 2가지 이상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세요.
- 최초 등록일
- 2014.02.03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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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노동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의 증가
2.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Ⅲ. 불평등 차별적인 요인
1. 가사부담과 노동시장참여
2. 노동시장의 성별 직종분리와 차별
Ⅳ.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가부장제적 문화 아래서 여성의 역할은 어머니나 아내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여성은 자신의 잠재력과 자아를 인식하거나 개발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불행한 삶을 살았으며, 이러한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여성은 가부장제적 문화의 산물인 남성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 가정 밖의 창조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자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베티 프리단(Friedan)은 일찍이 주장하였다.
남성에 의한 여성억압 및 통제에 관한 프리단의 고발과 함께 여성운동의 활성화 및 사회구조의 변화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확대시키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생활향상은 기대만큼 실현되지 않았다. 특히 그녀는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성공한 여성이 ‘여성의 신비’(feminine mystique)를 극복하지 못한 전통적 여성보다 더 불행해질 수 있음도 경고하였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취업여성들이 겪어야하는 ‘이중고통’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여성들은 높은 취업 욕구에도 불구하고, 출산과 양육, 기혼여성을 기피하는 조직문화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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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은 성별로 서로 다른 일자리, 특히 여성에게는 낮은 보상과 승진 가능성이 없는 나쁜 일자리가 주어지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남성보다 여성의 인적자원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여성 스스로 일과 가족을 양립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따라서 승진 가능성이 낮은 직무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합당한 남성과 여성의 생산성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여성이 가사와 양육의 부담 때문에 스스로 승진을 기피하는 ‘선택’을 하든, 아니면 그런 선택을 강요받든 여성에게 더 과중한 돌봄노동의 부담이 생애 특정 시기에 몇몇 여성의 생산성을 낮출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대체양육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출산 후 노동시장 복귀기간이 짧아, 대체양육자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여성의 출산 후 노동시장 복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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