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비평] PD수첩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3.05.22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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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4월 23일, 7급 공개채용시험 접수가 모두 끝나고, 각 신문사에서는, 『서울시공무원 임용경쟁률 최고 446대1 경기불황 취업난 탓』란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물론, 경기불황으로 취업이 힘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직장이라 여기는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번 PD수첩의 주제가 바로 이러한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문제를 다루었다.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주제이므로, 마땅히 심층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직업을 갖길 원하는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잃게 만들고 있었다. 격세지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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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PD수첩의 이번 전체 시간은 46분 정도 가량 됐는데, 이러한 시간에 비하여 인터뷰가 너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인터뷰 인원이 무려 34이나 됐다. 평균적으로만 봐도 거의 1∼2분에 한명씩 인터뷰를 한 것이었다.
이렇게 잦은 인터뷰는 PD수첩의 심층취재라는 본연의 취지를 잃어버리게 하였다. 게다가 인터뷰의 깊이도 굉장히 얕았다. 이런 잦은 인터뷰는 사회에 심각한 문제인 청년실업문제를 단지 현상을 알려주는 도구로 사용된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 원인이 때로는 PD수첩의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너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한 나머지 체계적인 현상분석과 대안설정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청년실업의 문제에서와 같이 현상설명에 급급하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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