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전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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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1-1. 주제 선정동기
1-2. 연 구 목 적
2. 임진왜란
2-1. 당시의 시대상
2-2. 임진왜란의 전개
2-3. 임진왜란의 종결 및각국에 미친 영향
3. 병자호란
3-1. 당시의 시대상과주변국들의 동향
3-2. 병자호란의 전개과정
3-3. 병자호란 이후 조선의 변화
3-4. 광해군과 소현세자
3-5. 화냥년과 호로자식
4.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1-1. 주제 선정 동기
조선 시대 전쟁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20대 남,여 대학생들을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해보았다. 설문자의 65%가 임진왜란을 조선 시대 전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전쟁으로 꼽았고, 25%가 병자호란, 그리고 10%정도가 정묘호란이나, 을미사변, 신미양요 등 기타 다른 답변을 주었다. 보기를 객관식으로 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설문자의 90%가 조선 시대 전쟁하면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떠올린다고 하니, 이 양난이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사람들에게 다른 전쟁들과 비교하여 월등히 기억되는 중요한 사건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사람들은 이 전쟁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전혀 알지 못한다. (5%)
<중 략>
병자호란은 짧은 시기에 끝이 났지만, 그 여파는 이후 100년에 미쳤다. 왕과 대군, 빈이 잡혀갔고, 공물이 공출되어 청나라에 군량이 되었으며, 심지어는 여자까지도 바쳐야 했다. 하지만 병자호란이 끝나고 조선이 충격에서 극복하는 방법은 스스로의 자각과 반성이 아니라, 청나라에 대한 적개심과 복수의식이었다. 세계인이 되어 돌아온 소현세자에게 이를 투영시켜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며, 조선은 여전히 닫힌 세계가 되었다. 소현세자의 죽음은 이후 서양문물의 유입과 개항에의 진통을 살펴볼 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효종의 북벌과정에서 조선은 소국으로서의 경제력, 국방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주었으며, 이는 북벌을 실천하지 못함을 예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조선사회는 외부의 충격인 병자호란을 외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의 기회로 삼고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았다. 도리어 보수 반동적으로 성리학적 질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호란을 정리하였다. 광해군의 중립외교와 인조반정, 그리고 주전론과 주화론의 중심에는 병자호란이 있었고, 명분론을 따르다가 패배한 그 결과는 현실주의적 입장의 승리를 말해주었지만, 결국에는 대명의리론과 소중화론을 앞세운 명분론적인 입장이 효종 사후의 조선을 이끌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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