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독후감 (상도)
- 최초 등록일
- 2003.05.2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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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다시피 세도정치 초반기다. 정치적으로 안동김씨와 풍양조씨가 조정을 장악하여 왕권이 약화되는 시기이고, 삼정이 문란하여 백성들의 삶이 고달펐으며, 기근 및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였다. 역관을 꿈꾸는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임상옥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 당시 제1외국어였던 중국어를 마스터하게 되고, 타고난 성품과 부지런함, 그리고 창조적 사고를 통해 처음으로 몸담게 된 상단의 총수에게 신임을 받게 된다. 그 후 연경에서의 공무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홍등가에서 장 미령을 구출하면서 공금을 유용하게 되어 상단으로부터 쫒겨나게 되면서, 임상옥의 일대기를 통해 가장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스승 석숭스님과 만나게 된다. 1년여의 출가 생활을 통해 정신적인 수양을 쌓으면서 그는 스승으로부터 3가지의 비기를 전수받게 되며, 이를통해 일생의 3가지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게 된다. 사, 정, 계영배가 바로 3가지의 비기이다. 그 후 홍등가에서 구출해 주었던 장미령의 도움으로 청나라의 권력의 비호아래 다시 인삼교역의 중심인물로 부상하게 되고, 대청교역에 있어서 인삼의 독점권을 행사하게 된다. 그는 200여년간 인삼의 가격의 변동이 없었던 것을 인삼에 대한 평가절하라고 인식하고 이 후 교역에서 인삼가격을 대폭 인상시키며 불매운동을 벌이는 청나라 상인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인생의 첫 번째 위기를 맞게 된다. 이때 스승으로부터 받은 비기중의 하나인 死자의 의미를 동행했던 당시 석학 김정희를 통해 알게되고 인삼의 절반을 불태움으로서 원하는 값으로 교역을 성공하게 된다. 불공정하게 200여년동안 같은 가격에 묶여있었던 인삼교역을 자신을 통하여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시키고, 상품성을 부각시켜, 결국 후에도 계속되어질 교역에 있어서 주도권을 잡게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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