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1.17
- 최종 저작일
- 2010.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이라는 책의 서평입니다. 책 내용은 훈구, 사림, 붕당정치, 세도정치의 흐름에 따라 조선 성리학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고 감상을 적었습니다. 대학교 교양수업 레포트는 물론, 약간의 수정을 가한다면 고등학교 독후감 숙제로도 적합합니다.
목차
제1부 조선 전기의 흐름
제2부 조선 후기의 흐름
제3부 붕당의 역학
제4부 당파 경쟁의 흐름과 역학
제5부 세도 정치, 임진왜란, 민비
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국사를 공부하면서 매우 복잡하게 펼쳐져 있는 성리학의 전개를 힘들게 외웠던 기억이 있다. 특히 국사 교과서가 사림이 집권했다고 서술하고 있는 선조 이후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 즉 동서 붕당과 계속되는 파벌의 분화,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학설 논쟁은 아무리 공부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나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조선시대의 유학에 대해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동안 다행히도 교양이 약간은 쌓인 것인지 고등학생 시절보다 조금은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책이 큰 틀에서는 국사 시간에 배웠던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때문에 내용이 기존에 알고 있었던 것과 달랐던 것과 새로이 알게 된 것을 중점적으로 서평을 풀어나가려 한다.
제 1부 조선 전기의 흐름
서두에서 조선은 성리학 국가가 아니라고 한 것부터 충격이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나름대로 잘 안다고 생각해 왔는데, 성리학과 유학을 구별하지 못한 것 때문이긴 하지만 단 한번도 조선이 성리학 국가라는 명제에 의문을 품어보지 못했었다. 다만 이름만 다를 뿐, 기존 국사 교과서나 역사책의 서술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조선 초기의 집권 세력인 훈구파들은 제도 개혁과 같은 물질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반면 조선 중기 이후에 집권한 사림파들은 사단칠정 논쟁, 호락 논쟁 등이 보여주듯 정신적, 형이상학적 측면을 중시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