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의 웃음
- 최초 등록일
- 2014.01.15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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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손'은 <웃음>이라는 서적을 통하여 종종 어떤 그릇된 직관에 의하여 순수한 감정적 활동의 산물로 오인되곤 하는 '웃음'을 지성적으로 이어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무감동을 환기시키고자 행해지는 어떠한 '사회적 기능'으로 정의하였다. 그는 또한 웃음이 '특정한 종류의 방심', '생명적인 것에 덧 씌워진 기계적인 것', '사회 공동 중심에서 벗어나는 것' 등에 의해 유발된다고 보았는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무엇'-그것은 이데올로기 일수도 혹은 특정한 관습, 나아가서 단순한 통속성일 수도 있다.-을 그런 인의적인 것,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재해석 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는 희극은 바로 이 점에서 '연민과 공포'라는 감정적 이입에 의하여 카타르시스를 유발하여 지배 이데올로기에 순응하도록 만들었던 '비극' 혹은 '감상 통속극'과 구분 되는 어떤 비판적 기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미소와 웃음은 서로 구별되는 행위이며 인간에 앞서 원숭이에게서 확인 할 수 있다. 동물학자들에 따르면, 궁지에 빠진 원숭이는 입을 가로로 벌리고 이를 드러내며 적대심의 포기, 방어의지, 또는 복종을 표현하는데, 이때 소리를 내거나 침묵하기도 한다. 이것이 친애의 표시로서 인간의 미소로 발전했다고 보는 것이다. 미소는 추종과 아첨, 간살을 표현할 때도 쓰인다. 한편, 위협적인 태도를 취할 때의 원숭이는 입을 크게 벌리며 노려보고 다음 단계에 소리를 지르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우월감을 표시하는데 여기에서 인간의 웃음이 발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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