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전통 창극 <배비장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1.1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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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창극 <배비장전>의 감상
3. 감상을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지난 11월 13일, <판소리계 소설과 매체>라는 강의명에 걸맞게 학생들에게 다양한 매체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강의 시간을 통하여 영상으로 창극 <배비장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창극단의 전통 창극 <배비장전>은 창극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국립창극단이 추진 중인 ‘판소리 일곱 바탕 복원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 열두 바탕 중 현재 전승되고 있는 다섯 바탕을 제외하고 소설이나 구전으로 그 일부만 전해지고 있는 판소리 일곱 바탕(변강쇠타령, 옹고집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타령, 장끼타령, 무숙이타령, 가신선타령)을 창극으로 재조명하고, 일곱 바탕의 전 마당을 사설로 기록하는 복원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복원 작업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조명과 무대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한 현대적 무대이자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 배우들의 생생한 육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배비장타령>은 현재 전승되지 않는 판소리 일곱마당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수차례 창극이나 마당놀이, 뮤지컬 등으로 공연되었기 때문에 유실된 다른 바탕에 비해 비교적 일반에 친숙한 작품이다. 창극 <배비장전>은 고고한 척 위선을 떨던 배비장이 기녀 애랑의 유혹에 그 본색을 드러내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배비장타령>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비록 타령은 유실되었으나 그 줄거리가 소설 <배비장전>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국립창극단은 이를 기반으로 창극을 완성했다고 한다. 작품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한양에 사는 배비장은 하는 일 없이 맹자, 공자 소리만을 외며 자신의 꿈을 펼칠 날을 기다리던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주도에 목사로 발령 난 김경이 자신을 수행할 비장을 구한다는 소식에 그 자리에 자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