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상춘곡은 사대부 가사 문학의 효시로 알려진 작품으로 자연에 묻혀 사는 즐거움을 노래한 은일가사이다.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자 정극인이 고향인 태인에서 은거하면서 지은 가사라고 하는데, 봄의 정경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가사를 재창조한 작품으로 윤대녕의 ‘상춘곡’을 들 수 있다.
윤대녕의 ‘상춘곡’은 ‘나’가 예전에 사랑했던 여인 ‘란영’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한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었던 ‘인옥이 형’이 교사를 그만두고 화가로 전향하자 미술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인옥이 형’과 친하게 지낸다. '란영'은 '인옥이 형'의 고종사촌동생으로 둘은 사랑에 빠져 선운사에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결국 둘은 헤어지고 '란영'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는 '란영'이 이혼을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