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의 이해] 빨간부처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5.2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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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사실적인 판단만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도 힘든 일 일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틀에 박혀있는 생각과 정답이 있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학교 생활이 힘들다 어렵다 끝이 안보인다 등등 2학년 정도되니 처음의 낭만적이거나 가슴 벅찬 기대감을 더 이상 바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래도 아직은 좀 더 여유를 즐겨야하는 것이 아닌가 되돌아 생각을 해봐도 지나온 시간보다 힘써서 살아가야 할 시간이 많은 관계로 고개를 끄덕이며 혼자 자숙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예전에 누군가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해준 적이 있었다.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여유가 없다고 하는 사람치고 정말 바쁜 사람없다고...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그 속에서 여유를 부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명언이다.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가서 시원한 짜릿함 정도는 맛볼수 있어야 하겠고 창문을 열어 여기서 나가 향유 할 수 있는 공기 맛도 좀 적응도 해보고 눈 꼭 감고 이 시간이 잘 사용되고 있는지 생각도 해보고, 내가 처해있는 지금 이 상황에 그래도 조그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여유쯤은 가져야 할 것 같았는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바쁠 것이다. 여유도 없고, 앞만 보고.... 학점이 그래도 중요하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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