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조장하는 한국사회
- 최초 등록일
- 2014.01.0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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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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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성형수술 부작용 뒷전, 성형광고 판치는 인터넷
Ⅱ. 본론
1. 성형 수술 1위 ‘성형공화국’ 한국
1) 인구 1000명당 13.5명이 성형수술, 인구 대비 성형 비율이 세계 1위
2) ISAPS에 따르면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 해
3) 성형거리, ‘강남언니’ ‘강남미녀’ 등장
2. 수십 수백 개의 성형외과, 온갖 광고 수단 동원
1) 대중매체, 대중교통 활용 광고, 지하철 음성 광고
2) 유명인(연예인, 인터넷 얼짱)을 통한 광고
3) 성형 상담 코디네이터 고용
3. 방송미디어의 외모지상주의 일조, 성형 수술 조장
1) 연예인들이 만드는 ‘미의 기준’, 연예인들의 성형고백
2) 외모 중시 사회분위기 반영하는 방송 프로그램
3) 성형 수술 부추기는 리얼리티 쇼 ‘렛미인’
4) 개그 프로그램, 외모 비하 개그소재로 활용
4. 외모지상주의의 폐해
1)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 되는 ‘취업성형’
2) 면접을 위한 ‘입시성형’, 수능 끝난 후 ‘고3성형’ 등장
3) 무분별한 성형, 성형부작용 피해
Ⅲ. 결론
본문내용
얼마 전 22세 여대생이 성형수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안면윤곽을 고치는 성형수술을 받은 그녀는 의식을 잃은 지 9일 만에 숨졌다고 한다. 기사의 댓글은 성형수술 부작용 우려와 성형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며칠 뒤 다시 인터넷에 들어갔을 때 기사는 언제 올라왔었냐는 듯이 뒷면으로 밀려나 있었고 성형외과들의 인터넷 광고가 보란 듯이 판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성형공화국’, ‘성형코리아’라고 불린다. 성형이 비일비재한 우리나라를 보고 외국 언론에서 붙여준 별명이자 오명이다. 이젠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형공화국이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 쌍꺼풀 수술부터 코 수술, 양악수술까지 미용을 위한 성형 수술은 흔한 광경이 된지 오래다. 심지어 보톡스, 필러와 같은 웬만한 성형수술은 이제 시술로 칭해지며 쌍까풀 수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여성들의 ‘졸업 선물’이 되었다.
실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국제미용성형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기준으로 한국은 인구 1000명당 13.5명이 성형수술을 한다고 보도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성형 비율이 세계 1위이다. 또한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에(ISAPS) 따르면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 여성 10명 중 7명이 쌍꺼풀을 가지지 않고 태어나지만 성형으로 10명 중 7명이 쌍꺼풀을 갖는다고 한다. 이로 인해 지하철이 타면 쌍꺼풀이 없는 여자를 찾기 힘들다고 하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한다. 심지어 강남에는 ‘성형 거리’까지 존재한다. 눈길을 돌리면 성형수술을 하고 나와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에 붕대를 감은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이곳에서 성형을 받은 사람들을 칭하는 은어인 ‘강남언니’ ‘강남미녀’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에는 수백 수천 개의 성형외과가 존재한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형 시장은 45억 달러로 한국의 성형시장은 세계 성형시장 규모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성형 공화국’인 것이다.
참고 자료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http://www.isaps.org/en/)
한국 소비자원, (http://www.kca.go.kr)
아르바이트 천국, (http://www.alb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