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방향성 확보를 위한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4.01.04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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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민족은 반만년 넘게 혈연과 지연에 근거하여 사회를 구성하고 문화를 창조하면서 삶을 영위해 왔다. 고대에는 만주와 연해주를 포함한 넓은 지역을 무대로 고유한 문화를 꽃피웠고,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계승 발전시켜온 튼튼한 민족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19세기말 외세에 의한 강제 개항 이후 근대사의 격동기에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을미조약, 아관파천, 을사조약 등의 수난을 거듭하다가 급기야 일제에 국권을 상실하는 비운을 겪었다. 이것은 한민족이 세계사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결과였으며, 이로 인해 한민족은 역사에 있어서 주체의 지위에서 객체의 지위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역사의 주?객의 지위가 바뀌었다는 것은 한민족사에 있어 최대의 불행이었다.
이러한 여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어, 내적으로는 국토분단과 민족 분열의 상황에 처해 있고, 외적으로는 아직 국제적 위상을 만족스럽게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민족은 반세기 넘게 분산과 분단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발전할 수 없었고 그로 말미암아 민족 정체성 면에서 상당히 약화되어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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